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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죽조개는 3월이 제철이라고 합니다. 그런데 오늘 마트에 동죽조개가 있길래 사왔어요. 동죽조개 미역국이 먹고 싶어서요. 그런데 조개를 씻으려고 딱 여는 순간에 역한 냄새가 나는거예요. 순간 조개가 상했나 싶어서 부리나케 검색을 해보았습니다. 그래서 저처럼 상한 조개로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포스팅합니다.
신선한 동죽조개 고르는 법
동죽조개는 겉표면이 회백색이고 둥근 삼각형 모양인 것이 좋습니다.
껍데기에 구멍이 뚫려있다면 고둥이 속살을 먹은 흔적으로 버려야 합니다. 또한, 신선한 조개는 건드렸을 때 바로 입을 다문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.
동죽조개 해감하기
동죽조개는 긴시간 해감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.
우선 넉넉한 용기에 조개를 담아 굵은 소금을 한숟가락 넣고 바락바락 씻어줍니다. 2~3회정도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.
그 후 물 1리터 기준으로 천일염을 밥숟가락으로 2숟가락 소복하게 넣어주고 검정비닐이나 스테인리스 뚜껑으로 덮어서 어둡게 만들어 냉장고에서 해감합니다.
해감시간은 짧게는 4~6시간, 길게는 12시간 정도 해감해줍니다. 해감된 조개를 소금물에 다시 한번 깨끗하게 씻어서 체반에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.
해감할 때 스테인리스 볼이나 채반을 올려서 해감을 하게 되면 철과 소금물이 작용하여 조금 더 빨리 해감이 되도록 도움을 줍니다. 동전을 하나 넣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.
상한 동죽조개 구별하는 법
역한냄새가 날때
우선 동죽조개가 상했다면 여는 순간 역한 냄새가 납니다. 비린내라고 하기에는 기분나쁜 냄새라고 할 수 있습니다.
역한냄새가 난다면 과감하게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.
소금물이나 해수물이 뿌옇게 변할때
해감을 하고 나서 물이 뿌옇거나 거품이 껴있다면 상했다고 생각하시고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.
조개가 입을 벌리고 있을 때
해감을 하는데 조개의 입이 2cm정도 벌어져 있다면 조개들이 죽어가고 있거나 죽은 것으로 부패가 시작되었을 수 있습니다. 또한 부패가 심하면 조개껍데기가 부서지고 입이 아예 벌어져 있거나 조개살들이 물에 떠있기도 합니다.
조개의 색이 변했을 때
조개살이 누렇게 미색이거나 탄력감이 전혀 없이 흐물거린다면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.
물에 둥둥 뜰 때
해감을 하기 위해 조개를 물에 담갔더니 일부 조개가 속이 비어 있는 것 처럼 물에 뜨는 걸 발견했습니다. 상했습니다. 버려야 합니다.
고단백 저지방으로 원기회복과 간기능개선 및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동죽조개!!
싱싱한 동죽조개 많이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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